카카오 "계열사 CEO 상장 후 2년 간 주식 매도 제한"

2022. 1. 13.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의 대량 주식 매도로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계열사 상장 후 최고경영자(CEO)는 2년, 그 외 임원은 1년 동안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다.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가 전 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의 임원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의 대량 주식 매도로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계열사 상장 후 최고경영자(CEO)는 2년, 그 외 임원은 1년 동안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다.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가 전 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의 임원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예외 없이 매도 제한이 적용된다. CEO의 경우 매도 제한 기간을 2년으로 더 엄격히 제한한다.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된다.

카카오는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도 신설했다.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와 소속 회사의 IR팀 등에 공유해야 한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의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