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EO, 상장 후 2년 주식 못 판다.. '먹튀 논란' 수습책

양진원 기자 2022. 1. 13.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전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는 상장 후 2년 동안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카카오 CAC(Corporate Alignment Center·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 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류영준 전 내정자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은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8일 주식 44만주를 대량 매도해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전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는 상장 후 2년 동안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오피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전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는 상장 후 2년 동안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최근 불거진 류영준 전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현 카카오페이 대표)의 먹튀 논란에 대한 수습책이다.
카카오 CAC(Corporate Alignment Center·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 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카카오 계열 회사 임원은 상장 후 1년 동안 주식을 팔 수 없다.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매도 제한이 적용된다. 적용 시점은 증권신고서 제출일로부터 상장 후 1년까지다. CEO는 매도 제한 기간이 1년이 아닌 2년이다.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된다.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도 신설했다.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CAC와 소속 회사 IR팀 등에 알려야 한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의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된다.

이번 규정을 마련한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전 계열회사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해 공동체의 상장 관련해서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류영준 전 내정자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은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8일 주식 44만주를 대량 매도해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류 전 내정자는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 자리를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머니S 주요뉴스]
"말랐는데 볼륨감이 헉!"… '아찔 몸매' 치어리더
"오토바이 위 핫팬츠"… 로제, 각선미 끝판왕
"지나가던 시민에 등짝 스매싱"… 이봉원, 웬 봉변?
"누굴 찍는 거야?"… 한소희, 대놓고 찰칵
"불법 주점인줄 몰랐다"… 최진혁, 검찰 송치
"남친과 결혼해요"… 김연자 예비신랑 누구?
"산전 검사만"… '윤승열♥' 김영희, 임신설 해명
"와이프님이 아프셔서"… 오상진이 한 요리는?
'♥사업가 남편' 이시영, 강추위에도 각선미 못 잃어
"청순한데 멋져"…지수, 뻔하지 않은 블랙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