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14일부터 투약..364명분

전원 기자 입력 2022. 1.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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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4일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환자 치료의 선택권이 넓어져, 더 원활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하도록 투약 전후 건강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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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초도물량 2만1000명분(화이자 팍스로비드)이 13일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와 재택치료 담당 약국 등에 신속히 배송해 오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 제조 과정. (한국화이자제약 제공).2022.2.12/뉴스1 © News1 강승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입 물량은 1차 투약분으로 전남도는 364명분이다.

전남도는 전날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투약 대상자 확정부터 문진, 처방, 조제, 배송 등 경구용 치료제가 적시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일제 점검을 마쳤다.

경구용 치료제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환자에게 우선 투약할 방침이다.

주요 대상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경증‧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다.

3월 중 공급량이 늘어나면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 보유자 고위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경구용 치료제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원 및 사망이 88%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먹는 알약으로 환자가 직접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크다.

전남지역 30개소 관리의료기관에서 처방을 통해 지정된 약국에서 조제하며, 보건소 담당자가 환자에게 약을 전달한다. 복약지도는 담당 약사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환자 치료의 선택권이 넓어져, 더 원활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하도록 투약 전후 건강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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