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야? 축구야?' 팀 크룰, 상대 공격수 '헤드락' 시전→NO 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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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의 골키퍼 팀 크룰이 상대 공격수의 목을 졸랐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도 시행되지 않았다.
크롤의 행동에 대해 웨스트햄 팬들은 SNS를 통해 "크룰은 말 그대로 블라시치를 땅에 던졌다. 수비수라면 페널티킥이었을 텐데 왜 골키퍼라고 다를까?", "크룰의 블라시치에 대한 헤드락은 레슬매니아 3에서 헐크 호건 이후로 본 적이 없어 VAR은 눈길조차 주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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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노리치 시티의 골키퍼 팀 크룰이 상대 공격수의 목을 졸랐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도 실시되지 않았다.
노리치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햄에게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노리치는 2승 4무 14패(승점 10)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웨스트햄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42분 제로드 보웬의 헤더 선제골과 후반 38분 쐐기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해당 사건은 0-0이던 전반 24분 발생했다. 웨스트햄이 코너킥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니콜라 블라시치는 골키퍼를 방해하기 위해 골문 앞쪽으로 향했다. 크룰은 블라시치의 방해에 결국 헤드락을 시전하며 뒤로 넘어뜨렸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도 시행되지 않았다. 현지 중계진은 해당 장면을 반복해서 틀어주며 반칙성 플레이라고 간주했지만,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은 분노했다. 크롤의 행동에 대해 웨스트햄 팬들은 SNS를 통해 "크룰은 말 그대로 블라시치를 땅에 던졌다. 수비수라면 페널티킥이었을 텐데 왜 골키퍼라고 다를까?", "크룰의 블라시치에 대한 헤드락은 레슬매니아 3에서 헐크 호건 이후로 본 적이 없어 VAR은 눈길조차 주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VAR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웨스트햄은 전반 36분 보웬의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헤더 슈팅을 시도하려 했던 블라시치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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