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18년 활동 원동력은 팬분들..팬 없으면 의미 없어"

고승아 기자 2022. 1.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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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18년간 활동한 원동력을 밝혔다.

이날 최강창민은 최근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만큼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이것에 대한 대답은 어쩌면 옆에 있는 윤호형과 같은 대답이라 생각이 든다"라며 "올초에 '광야 익스프레스 라이브'를 보면서 그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해왔고, 언제까지 가수를 할 수 있을지 생각을 깊이 해봤는데,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이 분들이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저나 윤호형이나 가수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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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18년간 활동한 원동력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2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노윤호가 MC를 맡았다.

이날 최강창민은 최근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만큼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이것에 대한 대답은 어쩌면 옆에 있는 윤호형과 같은 대답이라 생각이 든다"라며 "올초에 '광야 익스프레스 라이브'를 보면서 그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해왔고, 언제까지 가수를 할 수 있을지 생각을 깊이 해봤는데,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이 분들이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저나 윤호형이나 가수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음악성이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것보다 저희를 18년, 그 이상 길게 응원해줄 카시오페아와 비기스트 등 전 세계 팬분들이 계셔서 이고, 이 분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더 이상 가수를 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그렇기에 이 분들이 계신다면 계속 열심히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정말 진부할 수 있는 대답이겠지만 제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팬분들이다. 팬분들이 없으면 저와 윤호형이 존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옆에서 듣는데 감동 받았다. 저도 팬여러분들과 함께 멋있게 늙어갈 수 있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블'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 이후 약 1년9개월만에 선보이는 최강창민의 새 솔로 앨범으로,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데블'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으로,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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