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3차 접종시 미접종 대비 80.9%

양희동 2022. 1.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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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완료자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미접종자 대비 8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 측은 "예방접종 후 확진되는 경우에도, 접종자의 중증위험이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낮았다"며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 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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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완료자는 미접종자 대비 58.2%
중증위험은 2차 완료 92.3%, 3차 완료 1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3차 접종완료자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미접종자 대비 8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

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 2차접종 완료자에 비해서도 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가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2.9% 낮았다. 또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그 위험이 79.8% 낮았다.

미접종 후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4.5%였지만 2차접종 후 확진자는 0.91%, 3차 접종 후 확진자는 0.32% 등으로 미접종자가 확진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확진자에 비해 중증화율이 약 14배 높게 나타났다.

방대본 측은 “예방접종 후 확진되는 경우에도, 접종자의 중증위험이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낮았다”며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 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질병관리청)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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