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결손 회복'에 9.4조 투입..'과밀학급 해소'에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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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및 정서 결손 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9조4152억원이 투입된다.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총 3조원의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올해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금 3200억원을 들여 현장 교원을 통한 교과 보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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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보충 3200억·대학생 튜터링 1050억
교육부,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및 정서 결손 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9조4152억원이 투입된다.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총 3조원의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육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금 3200억원을 들여 현장 교원을 통한 교과 보충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수업 선도학교 500개교,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종합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6000개교, 학습 종합 클리닉센터 193곳을 운영해 기초학력 안전망도 강화한다.
또 교·사대생이 초·중·고교 학생에게 학습 보충과 상담을 해주는 대학생 튜터링사업에는 국고 1050억원을 투입한다.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서는 교우관계 형성,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등을 지원하는 학교 단위 프로그램에 특별교부금 205억원, 심리 상담, 치료비, 방문 의료서비스에 특별교부금 212억5000만원을 쓴다.
교육 회복 방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됐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지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8324개교에서 교과 보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체 초·중·고 학생의 25.7%에 해당하는 131만명에게 교과 보충을 지원하고, 일반계고 1·2학년 학생 3만7800명에게 학습·진로 컨설팅을 했다.
아울러 심리 지원을 위해 초·중·고 학생 263만명에게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정신건강 위기 학생 3만7643명에게는 치료비와 정신건강 검사 등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수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 1082개교 중 올 2월까지 979개교에서 학급을 증설하고, 나머지는 연내 학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위기를 넘어 학교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우리 학생들의 결손을 극복하는 교육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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