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공감 못하겠지만 내 안에 섹시 있어..농후한 매력 담아"

고승아 기자 2022. 1.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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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자신 안에 있는 섹시함을 새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최강창민은 새 앨범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저번 첫 솔로 미니앨범 때에도 그랬지만 제 의도는 한결 같았다"라며 "무언가 포장하고 꾸며내기보다는 제 안에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나 그런 것들을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제 안에 쿨함도 있을 것이고, 편안함도 있을 것이지만 분명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섹시라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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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자신 안에 있는 섹시함을 새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2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노윤호가 MC를 맡았다.

이날 최강창민은 새 앨범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저번 첫 솔로 미니앨범 때에도 그랬지만 제 의도는 한결 같았다"라며 "무언가 포장하고 꾸며내기보다는 제 안에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나 그런 것들을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제 안에 쿨함도 있을 것이고, 편안함도 있을 것이지만 분명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섹시라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성숙된 한 남자의 자연스러운, 조금 더 농후해져가는 저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라며 "타이틀곡은 쿨하고 멋있는 곡이지만 아직까진 퍼포먼스를 더 열심히 하고 파이팅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해서, 전반적인 앨범 콘셉트는 감히 '쿨 앤 섹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창민이는 자판기다"라며 "자판기에 여러 맛의 음료들이 있지 않나. 어떤 버튼을 눌러도 그 맛을 표현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블'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 이후 약 1년9개월만에 선보이는 최강창민의 새 솔로 앨범으로,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데블'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으로,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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