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턴오버만 27개' DB, LG에 24점 차 대패

정병민 2022. 1.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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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원주 DB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창원 LG가 13일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81-57로 꺾었다.

2Q : 창원 LG 51-34 원주 DB : '공수 완벽' LG김훈이 2쿼터 시작과 동시에 4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4Q : 창원 LG 81-57 원주 DB : 일찍이 결정된 승부  DB가 4쿼터 초반부터 타이트하게 LG를 막아서며 추격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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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원주 DB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창원 LG가 13일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81-57로 꺾었다.

창원 LG는 박정현이 18점, 정인덕이 15점, 김종호가 11점을 기록하는 등 대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는 이날의 승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5할의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DB는 시종일관 LG의 압박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철욱이 12점, 김훈이 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의 향방에 변화를 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점수였다. 

1Q : 창원 LG 27-18 원주 DB : LG의 스피드 농구

DB가 정호영의 날카로운 패스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준희와 정준원도 내 외곽을 오가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LG는 박정현의 신장을 활용한 고공농구로 추격했다. 계속해 정인덕의 돌파와 김종호의 외곽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쿼터 시작 3분 30초가 지날 무렵, 10-7로 앞섰다.

하지만 LG는 1쿼터 시작 4분경 팀파울에 걸렸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설 수 없었고 많은 자유투를 헌납했다. DB는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점수로 연결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달아났다.

LG도 만만치 않았다. 골밑의 박정현 중심으로 가드 자원들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더했다. 타이트한 압박 수비로 DB의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했다. LG는 수비 성공 후, 빠른 속공 전개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한상혁의 3점슛과 박정현, 정인덕의 골밑슛으로 앞서갔다.

2Q : 창원 LG 51-34 원주 DB : ‘공수 완벽’ LG

김훈이 2쿼터 시작과 동시에 4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김훈의 외곽포는 꾸준히 이어졌다. 하지만 DB는 LG의 타이트한 수비에 김훈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LG는 정해원, 한상혁, 김종호, 윤원상이 릴레이로 3점슛을 터뜨렸다. LG는 전반 종료 5분 25초 전, 37-27로 재차 도망갔다. DB의 작전 타임 이후에도 LG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박정현의 점퍼와 빠른 속공 전개가 효과적이었다.

LG는 2쿼터 막판, 김철욱의 적극적인 림어택에 추격을 허용했다. 일시적이었다. LG는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김종호와 이광진의 득점을 묶어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3Q : 창원 LG 70-43 원주 DB : 일방적인 흐름

하프타임을 통해 체력을 비축한 LG가 공수 양면에서 DB를 압도했다. LG는 6분 동안 DB의 점수를 4점으로 봉쇄한 후, 내 외곽을 넘나들며 다양한 옵션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시간이 지나도 DB는 경기의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LG의 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앞선과 뒷선에서 턴오버도 계속 쏟아졌다. DB의 턴오버를 점수로 연결한 LG는 쿼터 종료 1분 45초 전, 65-40으로 앞섰다.

4Q : 창원 LG 81-57 원주 DB : 일찍이 결정된 승부 

 

DB가 4쿼터 초반부터 타이트하게 LG를 막아서며 추격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LG의 턴오버를 유발 후, 속공으로 점수를 쌓은 결과였다.

하지만 DB는 정해원과 한상혁에게 실점하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에어볼도 적지 않게 나오며 야투 부진이 지속됐다. 패스 흐름도 번번이 LG의 앞선에 차단됐다. LG는 경기 종료 5분 전, 75-50까지 간격을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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