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발견했는데 신원·생사 확인 불가? "잔해물에 매몰돼 구조중"

광주광역시=오진영 기자 2022. 1.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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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이 잔해물에 매몰돼 있어 생사여부는 물론 신원 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붕괴된 건물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의 구조를 위해 견인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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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서구긴급구조통제단장 (서부소방서장)이 13일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홍재영 기자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이 잔해물에 매몰돼 있어 생사여부는 물론 신원 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붕괴된 건물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의 구조를 위해 견인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은 많은 잔재물로 막혀 있어 매몰된 실종자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현장에 쌓여 있는 차량이나 잔해물을 제거해야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방은 우선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잔해물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내시경을 포함해 매몰자 탐색 장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구조대원 85명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문희준 서구 긴급구조통제단장(서부소방서장)은 "지난 12일 수색 작업을 했던 장소를 오늘 아침 재작업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라며 "어제 탐지견이 이상반응을 보였던 지상 26층부터 28층에도 관계자 14명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을 정밀 수색하던 과정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곳은 지난 12일에도 육안으로 수색을 진행했던 장소로, 건축물 잔해를 제거하지 못해 1차 수색 당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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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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