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울릉군, 우호교류 협약 체결

안정섭 2022. 1.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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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13일 경북 울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두 지역 공동 발전과 민간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날 울릉군청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 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구는 서울 서초구,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충북 보은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강원 태백시, 전남 보성군, 경북 영천시, 인천 계양구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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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13일 경북 울릉군청에서 '울산 남구-경북 울릉군 우호교류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경북 울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두 지역 공동 발전과 민간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날 울릉군청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 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읍·면·동 민간단체 간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축제에 서로 참여하는 등 두 지역 발전과 우호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이 조선시대부터 독도 수호활동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은 역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조선 후기 울산 출신 어부 박어둔 선생이 민간 외교가 안용복 선생과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기록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날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21세기 환동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 관광 중심지로 함께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으로 울릉군은 남구의 9번째 국내 교류도시가 됐다.

남구는 서울 서초구,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충북 보은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강원 태백시, 전남 보성군, 경북 영천시, 인천 계양구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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