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청주 성안동 우체국, 우정박물관 조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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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청주 성안동 우체국의 우정 박물관 조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청주 성안동 우체국은 청주 원도심 중심부인 성안길에서 120년 넘게 우정 역사를 써왔다.
2016년 6월 청주시 율량동에 청사가 신축되면서 현재 이 건물은 성안동우체국(6급)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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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청주 성안동 우체국의 우정 박물관 조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120년이 넘는 오랜 연륜을 가진 성안동 우체국은 건물 자체만으로도 문화재급"이라며 "침체기에 접어든 성안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정박물관이 청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주시의 각별한 노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성안동 우체국은 청주 원도심 중심부인 성안길에서 120년 넘게 우정 역사를 써왔다.
청주우체국은 1898년 2월 충주우체사 청주지사로 처음 설치돼 1900년 7월 청주우체사로 승격했다. 1907년 1월 청주우편국으로 승격한 뒤 광복 후인 1948년 8월 비로소 청주우체국으로 개청했다.
청사는 일제강점기 한옥에서 양옥으로 바뀐 뒤 1973년 개축과 1993년 증축으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16년 6월 청주시 율량동에 청사가 신축되면서 현재 이 건물은 성안동우체국(6급)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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