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대가로 학생에게 좋은 학점 준 모로코 대학 강사..징역 2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 한 대학에서 성관계를 대가로 학생에게 유리한 학점을 준 강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카사블랑카 인근 세타트에 위치한 하산 1세 대학에서 경제학 강사인 피고인이 외설 행위, 폭력, 성추행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2018년 모로코에 '학대, 공격, 성적 착취, 학대'등을 저지른 가해자들이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법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법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모로코 한 대학에서 성관계를 대가로 학생에게 유리한 학점을 준 강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카사블랑카 인근 세타트에 위치한 하산 1세 대학에서 경제학 강사인 피고인이 외설 행위, 폭력, 성추행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작년 9월 강사 5명이 학생과 주고받은 성적인 메시지 내용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유출되면서 사건이 밝혀졌다. 이번 판결은 모로코를 뒤흔든 대학 내 성범죄 중 첫 판결이다.
실제로 이외에 4명의 강사도 방탕 선동, 성차별, 여성폭력 등 혐의로 추가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성희롱 추문이 모로코 대학을 뒤흔들고 있지만, 유죄 판결은커녕 재판을 하지도 못했다.
인권단체들은 모로코에 성폭력이 만연해 있음에도 여성들이 보복이나 가족의 명예 때문에 신고를 주저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 모로코에 '학대, 공격, 성적 착취, 학대'등을 저지른 가해자들이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법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법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범죄자 정준영 친구랑 사귀는 게 자랑이냐"…공개연애 현아에 비난 봇물
- [단독] '눈물의 여왕' 김지원, 알고보니 '63억 건물'의 여왕
- "계속 직원 눈치보더니 결국"…대낮 주꾸미 비빔밥 '먹튀' 빨간옷 여성
- 혼인증명서·산부인과 검사지 요구한 예비 신랑…"떳떳하면 떼와"
- 이윤진 "아들 연락, 딸 서울 집 출입 막은 적 없다? 이범수 그 입 다물라"
- '제2 전청조' 소문 무성했던 재혼 남친과 헤어진 아름…"배 속 아이는?"
- 김희정, 해변서 셔츠 하나만 걸친 채 볼륨 몸매 과시 '섹시' [N샷]
-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라디오 마지막 생방 "미안·속상…할 말 할 날 올 것"
- '58세' 신성우, 돋보기안경 쓰고 22개월 아들 육아…"안 보여" [RE:TV]
- 안재현 "15년째 자취…중간에 텀 있다" 구혜선과 이혼 '셀프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