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영상 속 이재명 "尹, 토론도 할 겸 한번 만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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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유튜브 `쇼츠`(shorts)영상을 활용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토론도 할 겸 한번 만나시죠?"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그간 윤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이 '이재명 따라하기'라는 것을 꼬집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서 영상을 통해 '병사월급 200만원 시대 열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이 나온지 17일 후 윤 후보가 공약을 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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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통한 것 같다"..공약 따라하기 꼬집어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유튜브 `쇼츠`(shorts)영상을 활용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토론도 할 겸 한번 만나시죠?”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그간 윤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이 ‘이재명 따라하기’라는 것을 꼬집는 내용을 담았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님! 우리 오랜만에 통한 것 같습니다”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영상을 통해 ‘병사월급 200만원 시대 열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이 나온지 17일 후 윤 후보가 공약을 냈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확대하자는 이 후보의 공약이 나온 지 44일 후 윤 후보는 ‘전기차 요금 동결’로 이어졌다고도 말했다. 성폭력 가해자 처벌을 강화를 주장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님, 토론도 할 겸 한번 만나시죠?”라며 “저는 이날, 이날, 이날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탈모약 건강보험료 적용’ 공약을 소개한 이른바 ‘탈모 쇼츠’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영상 속 이 후보가 말한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라는 대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반향이 일었다. 이어 게임, 주식시장 정책 등 정책 공약을 ‘이재명의 알랴줌(ZOOM)’ 시리즈로 업데이트 중이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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