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늘었지만..골프장 예약 '갑'은 40~50대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40~50대 골퍼들이 골프 부킹 서비스를 통한 골프장 예약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부킹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는 13일 '2021년 XGOLF 부킹/국내투어 이용 형태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골프장 예약을 가장 많이 한 연령층은 40대(40.6%)로 가장 높았다. 50대가 40.3%로 40대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30대는 9.1%로 차이가 컸다.

예약자 성별로는 남성이 84.9%, 여성 15.1%로 남성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골프장 당일 부킹(18홀)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경기도가 66.2%로 가장 높고, 충청도는 21.8%, 강원도는 9%로 뒤를 이었다.

국내 투어는 강원도 27.4%, 충청도 26.6%로 비중이 높았고, 제주도(15.9%)와 전라도(15.5%), 경상도(14.5%)는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투어 이용이 가장 높은 요일은 금요일이며 주말에 가까운 목요일과 토요일에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층은 50대가 45.2%로 투어를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미 XGOLF사업본부 본부장은 "골프장 예약이 쉽지 않은 현실이 올해도 이어지겠지만 골퍼들을 위한 골프장 단독 타임 확보와 신규 서비스 런칭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