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2022년 SM 컴백 첫 주자, 영광이고 설레"

[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오랜만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2집 ‘데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의 컴백이다. 개인적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에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새해의 첫 주자로 선을 끊을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공백기에 대해서는 “요즘은 가수 활동을 해도 팬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팬들을 위해서라도 가수로서 보여드린 모습 외에도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는 게 반가운 일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커버 영상도 찍어보고 ‘프리허그’라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봤다. 팬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보 ‘데블’에 대해서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6곡이 담겼다. R&B, 록,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넣어보려고 했다. 제가 가진 보컬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어 다양하게 표현해봤다”고 소개했다.

최강창민의 미니 2집 ‘데블’은 2020년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초콜릿’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데블’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으로,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