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

황태종 2022. 1.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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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하청업체 3곳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현장' 하청업체 3곳의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앞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 소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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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 3곳 압수수색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장 근로자 6명의 연락이 두절됐고, 1명이 다쳤다.사진=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경찰이 지난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하청업체 3곳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현장' 하청업체 3곳의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을 비롯해 각종 공정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축 과정의 각종 위법 사항과 업무상 과실 등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 소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6명의 연락이 두절됐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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