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친환경 일관제철소.. 포스코, 아다니그룹과 협약

이상현 2022. 1. 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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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아다니 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 측은 이번 아다니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고급강 수요 선점 등 철강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우탐 아다니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본 파트너십은 인도 제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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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른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아다니그룹 가우탐(Gautam) 회장, 수딥타(Sudipta) CTO.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 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이번 합작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아다니 가우탐 회장, 카란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 문드라 지역을 검토중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아다니그룹은 1988년 설립돼 2020년 매출액 150억 달러를 기록한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인도 전역에서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생산 관련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스코 측은 이번 아다니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고급강 수요 선점 등 철강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우탐 아다니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본 파트너십은 인도 제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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