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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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창작 뮤지컬은 '프리다'와 '엑스칼리버', 라이선스 뮤지컬은 '데스노트'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13일 올해 개막 뮤지컬 53편 중 관객들이 가장 관람하고 싶은 기대작과 관람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먼저 초연 창작 뮤지컬 열 다섯 작품을 대상으로 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오는 3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프리다'가 26.7%(49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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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창작 뮤지컬은 ‘프리다’와 ‘엑스칼리버’, 라이선스 뮤지컬은 ‘데스노트’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13일 올해 개막 뮤지컬 53편 중 관객들이 가장 관람하고 싶은 기대작과 관람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설문은 뮤지컬 관객 18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창작 초연, 창작 재연, 라이선스, 내한 뮤지컬로 작품을 분류해 각 문항당 한 작품씩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초연 창작 뮤지컬 열 다섯 작품을 대상으로 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오는 3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프리다’가 26.7%(49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프리다’는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3위는 9.6%(177표)의 득표를 한 ‘웨스턴스토리’, 4위는 7.6%(141표)의 ‘디아길레프’, 5위는 7.5%(139표)를 얻은 ‘렛미플라이’가 차지했다. 반면 2위가 초연작들 중에서는 ‘관람하고 싶은 작품이 없다’는 응답이 23.6%(436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재연 창작 뮤지컬에 해당하는 25편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42.7%(802표)의 높은 득표를 한 ‘엑스칼리버’가 1위에 올랐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2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2위는 12.4%(232표)의 선택을 받은 ‘옷는 남자’가 올랐고, 3위는 4.3%(80표)를 얻은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4위는 3.9%(74표)를 얻은 ‘미오 프라텔로’, 5위는 3.7%(69표)를 얻은 ‘시데레우스’가 뽑혔다.
라이선스 뮤지컬 11편 중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4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데스노트’가 39.6%(738표)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엘리자벳’이 22%(410표), 3위는 ‘넥스트 투 노멀’ 9.9%(185표), ‘리지’가 7%(131표), ‘베어 더 뮤지컬’이 6.1%(114표) 순이었다.
내한 뮤지컬 분야에서는 ‘보고 싶은 작품이 없다’는 응답이 33.8%(63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예정된 4편의 내한 뮤지컬 가운데서는 ‘라이온 킹’이 30.5%(570표)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올해 몇 편 정도를 관람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5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1%(770표)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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