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끝까지 밝힌다" 충북소방 화재조사전담반 운영

조성현 2022. 1.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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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이 복잡한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화재조사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번 전담 화재조사반의 신설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화재 원인과 피해 결과는 화재 진압과 소방의 대응 활동 시 필요한 작전이나 예방대책 등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점차 복잡·다양해지고, 방화 발생도 증가하면서 원인 규명이 복잡해지는 추세"라며 "화재조사 전담반이 원인 미상의 화재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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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소방이 복잡한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화재조사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증거물을 수집하는 등 명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3명으로 구성된 화재조사전담반이 오는 6월30일까지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도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 이상 화재가 발생하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향후 충북지역은 방사광가속기·이차전지·수소에너지로 대표되는 신성장 동력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제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화재 관련 쟁송에 따른 책임성이 요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가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1382건의 화재 중 126건(9.11%)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소방서별로 화재조사관이 다른 업무까지 병행하다 보니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담 화재조사반의 신설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화재 원인과 피해 결과는 화재 진압과 소방의 대응 활동 시 필요한 작전이나 예방대책 등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점차 복잡·다양해지고, 방화 발생도 증가하면서 원인 규명이 복잡해지는 추세"라며 "화재조사 전담반이 원인 미상의 화재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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