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수출 기업 찾은 임혜숙 장관.."디지털 뉴딜 가속화 기대"

이음 5G 등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목적으로 방문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세대(5G) 수출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뉴딜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 장관은 13일 5G 수출 선도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안양 소재 기업 HFR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성과를 가속화하고 5G 융합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액은 2276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5G 장비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함께 5G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임 장관은 HFR의 5G 모듈·장비 개발 랩(LAB)실을 방문해 이음 5G(5G 특화망) 서비스를 시연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HFR은 지난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 AT&T의 5G 프론트홀(기지국 장비 간 유선 통신망) 공급자로 선정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이후 '5G+ 전략' 및 '5G+ 융합서비스 확산 전략' 등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과 산업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5G가 타산업과 융합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이음 5G 활성화를 본격 추진 중이다.

임 장관은 "최근 국내 5G 장비 기업들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국내 이음 5G 시장 등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뉴딜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ICT 수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5G 기업의 수출 성공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산업계와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