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탈모 건보 적용, '수혜'는 외국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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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국내 탈모 인구나 의약품 등 관련 시장을 나타낼 때 인용하는 수치다.
이 숫자대로라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한다는 얘기다.
예방 차원에서 탈모를 관리하는 청년과 늘어나는 여성 탈모 인구까지 합세하면 '탈모 인구 1000만명'은 근거 있는 추산이다.
"탈모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발언이 큰 호응을 얻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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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국내 탈모 인구나 의약품 등 관련 시장을 나타낼 때 인용하는 수치다. 이 숫자대로라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한다는 얘기다. 탈모 인구는 정확한 통계가 없다. 다만 탈모 관련 논문에 따르면 동양인 남성의 25~30%가 탈모를 겪는다. 남성으로만 대상을 좁혀도 648만~777만명이 탈모를 겪는 셈이다. 예방 차원에서 탈모를 관리하는 청년과 늘어나는 여성 탈모 인구까지 합세하면 '탈모 인구 1000만명'은 근거 있는 추산이다.
'탈모 건강보험 적용'이 정치권 논의에 올랐다. 적용 대상은 많지만 건보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에 섣불리 건드리지 않은 '폭탄'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14일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발언이 큰 호응을 얻어서다.

탈모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외국기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탈모치료제 성분 중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에서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프로페시아가 연간 400억원 어치 팔리면서 4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두타스테리드 계열에서는 영국 제약사 GSK의 아보다트가 100억원 정도로 60%를 점유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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