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자 친구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검거
최현주 2022. 1. 13. 13:54
20대 남성이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원룸에서 여자 친구를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하고 달아났다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A씨(27)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화장실에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여자친구 B씨 집을 찾아왔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가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13일 새벽 검거했다.
A씨는 조사에서 "B씨가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났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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