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팬들은 잔류 원하는데.."뤼디거, 여전히 떠날 확률 높아"

오종헌 기자 2022. 1.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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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은 잔류를 원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는 여전히 떠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투헬 감독은 여전히 뤼디거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첼시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뤼디거의 잔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현 시점에서는 첼시에 남는 것보다는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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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잔류를 원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는 여전히 떠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뤼디거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부상과 티아고 실바의 합류로 잠시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핵심 수비수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경기 빼고 모두 출전 중이다.  

자연스레 첼시가 재계약 제의를 했다. 뤼디거는 첼시 합류 이후 단 한 차례도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고,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첼시는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는 뤼디거에게 14만 파운드(약 2억 2,800만 원)의 상향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뤼디거는 자신의 입지가 반영된 더 높은 주급을 요구했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등이 뤼디거와 연결됐다.  

투헬 감독은 여전히 뤼디거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계약 연장을 확신한다는 반응을 보였던 투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이 끝난 뒤에도 "구단 측에서 재계약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제의를 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첼시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뤼디거의 잔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현 시점에서는 첼시에 남는 것보다는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계약 만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뤼디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이미 뤼디거와 이적설이 돌고 있는 뮌헨, PSG 등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까지도 불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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