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차기 대표에 박상진 CFO.."새 도약 기대"

안희정 기자 2022. 1. 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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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박상진 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재무 관점에서의 전략부터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업라인업 확장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무엇보다도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특성 상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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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주 부사장, CCO 내려놓고 ESG 활동 추진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박상진 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내정자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내이사로서 그간 쌓아온 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회사가 금융 분야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내정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페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SME와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금융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가 갖춘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회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사들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며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최인혁 대표는 이날 사내 레터를 발송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초심을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킬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했다.

최 대표는 ‘금융 소외 계층도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창립 목표는 어려운 도전이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설립 이후 2년여 동안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온라인 SME,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집화처리 다음날 100% '빠른정산'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제공하며 새로운 금융 분야를 열어가고 있고,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소액 신용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를 실험 중이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을 지속시킬 적임자로서 새로운 대표 내정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 대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바뀌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 발전하기 위해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가 우리 회사의 성장을 잘 이끌어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데 깊이 동의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재무 관점에서의 전략부터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업라인업 확장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무엇보다도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특성 상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고 평했다.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은 CCO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리더십의 안정적인 대외 활동을 지원하고 네이버의 전략적인 ESG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 부사장은 그동안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상생 생태계의 모범으로 꼽히는 ‘프로젝트 꽃’을 기획해 런칭시키고, 기술 플랫폼 업계의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한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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