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신기록상' 현대건설 양효진, 득점·블로킹 누적 1위

이서은 기자 2022. 1. 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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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이 득점과 블로킹 부문에서 누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중 'V-리그 신기록상'은 V-리그 선수들이 오랜 선수 생활 동안 쌓아온 소중한 기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2017-2018시즌부터 각 부문별(득점, 블로킹, 서브, 수비, 세트) 최다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V-리그에서는 현재까지 남자부 2명, 여자부 1명 총 3명의 선수가 블로킹 및 세트 부문에서 신기록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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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현대건설 양효진이 득점과 블로킹 부문에서 누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V-리그에는 기준기록, 트리플크라운을 비롯, 다양한 기록들이 시상되고 있다. 그 중 'V-리그 신기록상'은 V-리그 선수들이 오랜 선수 생활 동안 쌓아온 소중한 기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2017-2018시즌부터 각 부문별(득점, 블로킹, 서브, 수비, 세트) 최다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신기록상은 V-리그 해당 부문별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은퇴하게 되면 은퇴 시점에 시상하게 된다. 또한 해당 부문에서 기존 신기록상의 기록을 경신한 선수가 있다면 그에 대하여도 신기록상을 시상하며 새로운 기록으로 다시 남게 된다.

V-리그에서는 현재까지 남자부 2명, 여자부 1명 총 3명의 선수가 블로킹 및 세트 부문에서 신기록상이 나왔다. 블로킹에서는 전 KB손해보험 이선규가 누적기록 156개로 2018-2019시즌에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트 부문에서는 전 한국전력 권영민이 2017-2018시즌에 누적 1만 3031개, 전 한국도로공사 이효희가 2019-2020시즌에서 세트 1만 5401개를 기록하며 신기록상을 달성했다.

은퇴 시 신기록상을 달성 할 수 있는 선수들은 남자부의 경우 박철우(득점), 문성민(서브), 여오현(수비), 한선수(세트)로 그 중 한선수는 기존의 권영민이 달성한 1만 3031개의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신영석은 현재 경기당 평균 2.843개의 블로킹을 기록중으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약 22경기 이후 이선규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부는 양효진(득점, 블로킹), 황연주(서브), 김해란(수비)이 신기록상 달성 대상자이며, 세트 부문 누적 3위인 염혜선은 기준기록인 1만 3000세트를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이효희의 대기록인 1만 5401세트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한편, V-리그에서는 선수 개인 신기록상 외에도 눈여겨볼 기록이 있다. 바로 남녀부 역대 최다 승을 기록한 감독들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남자부에서는 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정규리그 기준 276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264경기를 승리하며 역대 2위이자 현역 감독 중 최대 승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자부의 경우 전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157승으로 여자부 승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역 감독 중에서는 박미희 감독이 123경기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 승점 기록이 깨질지도 관심사다.

새로운 승점제(승리팀 3 또는 2점, 패팀 0 또는 1점)가 도입된 11-12시즌부터 남자부의 경우 2011-2012, 14-15시즌의 삼성화재가 2시즌 모두 승점 84점(29승 7패)으로 새로운 승점제 도입 이후 최대 승점을 기록했다. 여자부의 경우 2012-2013시즌의 IBK 기업은행이 승점 73점(25승 5패)으로 최대 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현재(2022.01.11.) 21승 1패 승점 62점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14경기 중 12점을 획득할 시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깰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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