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1억 규모 방역 관련 혁신제품 구매..31개 기관에 공급

박찬수 기자 2022. 1. 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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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방역현장에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 등에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이다.

조달청은 방역 관련 11억 상당의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31개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감염병 예방 등 정부의 방역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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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출입통제 부스·확장형 음압격리시스템 등 3개
올해 총 465억 규모..탄소중립·한국판 뉴딜 적극 구매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방역현장에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 등에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이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활용 가능한 혁신제품에 대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걸쳐 3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제품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형 출입통제 부스(방역큐브), 확장형 음압격리시스템, 이동식 음압병상 등이다.

조달청은 방역 관련 11억 상당의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31개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감염병 예방 등 정부의 방역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방역 관련 혁신제품 이외에도 올해 총 465억 원 규모의 시범구매 사업예산을 활용,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방역제품을 포함해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등과 관련한 제품에 대한 구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제품들이 신속히 방역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방역 관련 수행기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기업 성장과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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