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타워크레인 해체.. 추가 붕괴 위험 예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 "추가 붕괴 위험을 예방하고자, 타워크레인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조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 “추가 붕괴 위험을 예방하고자, 타워크레인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조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 실장은 “부분해체로 붐대와 조종실, 상부 마스트의 일부만 해체해 옹벽을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해체 크레인 1200톤을 반입해 2일간에 걸쳐 조립하고, 조립하는 동안 마스터의 사전 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타워크레인 해체 후 갱폼 일부와 붕괴 잔존물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 실장은 옹벽 안전관리 계획과 관련해선 “옹벽 내 기둥 2개소와 호이스트카 마스터 2대가 존치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계측관리로 안전성을 수시로 체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옹벽을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존 구조물에 브라켓을 설치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외부 옹벽과 연결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민 실장은 콘크리트 잔재 존치구간에 낙하물 방지망이나 낙석 방지망을 검토한 결과 시공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상부 콘크리트 잔재 구간의 하부 작업은 장비를 사용하여 작업하고, 세밀한 작업 요구 시 장비 붐대를 이용해 상부 지붕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낙하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침체된 제주 부동산] ①”세컨드하우스·국제학교 주변도 외면”… 외지인 줄자 미분양에 몸살
- [인터뷰] “시간당 100㎜ 폭우 일상인데, 파수꾼인 예보관은 태부족”
- 엔비디아에 가려진 또다른 AI 수혜주 브로드컴, 저평가 상태라 성장성 커
- [인터뷰] AI상담사 개발한 삼성 출신 국세청 조사관 “특진보다 값진건 성취감”
- [인터뷰] SF영화 현실로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연구자 “초격차 위한 원천 기술 개발”
- “탈의실서 대변보고 몸매 평가, 어쩔 수 없었어”… ‘노줌마존’ 헬스장의 항변
- 흑인 피부에도 착! 30가지 색상으로 아마존 1위 오른 K뷰티
- 커피 내리다 비행기 조립?…보잉의 추락 뒤엔 마구잡이식 신입채용
- 美 경제학자 “내년 증시 대폭락… 고점 대비 90% 하락할 것”
- 또 성 추문 휩싸인 머스크… “20대 인턴 불러내 성관계 후 승진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