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르셀로나 동문 빅뱅' 이승우-백승호 2022 개막전에서 격돌.. K리그1 일정 발표

조남기 기자 2022. 1.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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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리그1 최고의 흥행 카드 중 1명인 이승우가 개막전부터 백승호를 만나게 됐다.

백승호의 소속 클럽인 전북 현대와 이승우가 몸담는 수원 FC가 새 시즌 초입부터 충돌한다.

이승우는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가졌던 기자 회견에서 "(백승호) 영향 때문에 K리그로 온 건 아니다. 수원 FC에서 기회를 줬고, 감독님과 구단을 믿기 때문에 왔다"라고 K리그 입성이 백승호의 선제적 행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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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의 흥행 카드 중 1명인 이승우가 개막전부터 백승호를 만나게 됐다. 백승호의 소속 클럽인 전북 현대와 이승우가 몸담는 수원 FC가 새 시즌 초입부터 충돌한다. 바르셀로나 동문의 '빅뱅'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2022시즌 K리그1 일정을 공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수원 FC를 맞이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승우와 백승호의 격돌로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수학하며 세간의 기대를 모았던 두 스타플레이어는 비슷한 타이밍에 K리그로 복귀해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서로를 겨누게 됐다.

이승우는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가졌던 기자 회견에서 "(백승호) 영향 때문에 K리그로 온 건 아니다. 수원 FC에서 기회를 줬고, 감독님과 구단을 믿기 때문에 왔다"라고 K리그 입성이 백승호의 선제적 행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전북과 수원 FC의 공식 개막전은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 FC와 FC 서울, 인천 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강원 FC와 성남 FC의 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울산 현대와 김천 상무의 경기가 열린다.

한편 2022시즌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인 2월 19일에 개막하고 11월에 열리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기존의 가장 빠른 개막일은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 27일이었다.

라이벌 팀간 매치 업도 기대를 모은다.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3월 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 더비는 3월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울산·대구(이상 K리그1), 전남 드래곤즈(K리그2)가 참가하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4. 15. ~ 5. 1.) 기간과 토너먼트(8. 19. ~ 8. 28.) 기간에는 K리그1이 휴식기를 갖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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