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짧고 굵게' 윤석열 저격한 이유

박지혜 2022. 1.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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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공약이나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서만 SNS 활동을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짧은 메시지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저격해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더 나은 변화 = 이재명, 더 나쁜 변화 = 윤석열"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이 후보는 경쟁 후보나 야당을 향한 공격적인 메시지보다 공약이나 정치 현안 관련 긴 글을 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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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자신의 공약이나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서만 SNS 활동을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짧은 메시지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저격해 눈길을 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더 나은 변화 = 이재명, 더 나쁜 변화 = 윤석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이유도, 설명도 없었다.

그동안 이 후보는 경쟁 후보나 야당을 향한 공격적인 메시지보다 공약이나 정치 현안 관련 긴 글을 올려 왔다.

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이날 이 후보의 짧은 메시지를 두고 최근 페이스북을 활용한 ‘단문 공약’에 나선 윤 후보를 비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9일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11일에는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라는 글을 올렸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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