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부울경 창업 '프리 아이코어' 진행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니스트(UNIST)가 동남권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실험실창업 활성화 및 예비 실험실 창업팀 발굴을 위해 '프리 아이코어(Pre-ICorps)'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3일 유니스트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내에 창업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는 대학(원)생·출연(연) 연구소 연구원들은 누구나 이번 모집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9일 접수하며 이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니시트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리 아이코어는 동남권역 미니 아이코어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기술 중심의 창업 과정인 아이코어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26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아이코어 방법론을 기반으로 고객발굴에 기초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실험실기술 기반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스트는 2021년부터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선정돼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등 7개의 권역별 실험실창업혁신단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울·경 지역 대학과 연구소의 혁신 기술이 창업으로 연계될수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