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산 아파트 붕괴' 관련 현장책임자·현장소장 소환 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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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현대산업개발의 현장책임자 등을 입건해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용부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 현장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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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 소환해 조사中"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현대산업개발의 현장책임자 등을 입건해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부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 현장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우선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작업자 2명이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도 매몰됐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자력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실종 상태인 6명 중 1명은 발견됐고, 당국은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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