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사기 당했다!' 토레스, 데뷔전 '패스 성공률 최하-볼 뺏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대로 사기 당했다.
토레스는 제대로 된 유효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는 레알전에서 패스 성공률 75%를 기록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중 최하 수준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사용한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96억원).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끝에 토레스를 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제대로 사기 당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토레스는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선발로 투입돼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에 등록된지 이틀만의 데뷔전이었다. 당연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토레스는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그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레스는 제대로 된 유효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는 레알전에서 패스 성공률 75%를 기록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중 최하 수준이었다. 볼 경합 성공률은 17%, 공은 무려 세 번이나 뺏겼다. 이는 팀 내 최다였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레알에 '참교육' 당하며 부끄러운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예상치 못한 은퇴 선언으로 공격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면서 대체자로 토레스를 데려왔다. 바르셀로나가 사용한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96억원).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끝에 토레스를 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토레스를 믿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제대로 사기 당했다. 팬들 역시 분노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이후 꾸준히 대체자를 영입하고 있지만 실패의 연속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으로선 머리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정원 감독, 중국 무대 1년 만에 승격 달성…청두 슈퍼리그 진출
- 돈 없는 중국, '연봉 350억원' 최고 스타 놓칠 위기…운영비 제한
- 이기적인 호날두는 옛날부터…'무득점 5-0보다 자기 골로 이겨야''
- [카라바오컵] 손흥민 없이 무득점…토트넘 2차전도 패배, 첼시에 합계 0-3 결승 좌절
- '음바페 대체자' 맨유에 있었네…''포체티노가 좋아한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