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동천 생태복원 '탄력'..국비 4.6억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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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김포, 하동천 생태계 개선 통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등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돌려줘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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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김포, 하동천 생태계 개선 통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등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돌려줘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하동천은 오래 전부터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해 철새 접근성 및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천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인데 인터넷 등을 통해 유명해져 수도권 명소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하동천 생태계 개선사업은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 중간기착지로서 복원, 생물 서식공간 및 자연환경 생태학습장으로 복원해 오는 3월 환경부 계획승인을 받아 4월 착공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이번 사업으로 새롭게 생태환경을 복원한 뒤 관내 생태관광자원과 연계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전 사업의 활기를 띨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오래 전 조성된 이후 인근 대규모 농지매립 등으로 그 가치가 훼손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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