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1살 650억 신성 DF 영입전' 참전..아스널-토트넘과 경쟁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의 우측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애런 완 비사카의 부진한 활약과 디오고 달로트의 불확실한 미래 속에 맨유는 오른쪽 풀백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램프티의 수비와 공격 모두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랑닉의 눈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램프티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한 램프티는 10월 중순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나섰다. 첫 3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뒤 현재 브라이턴의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램프티 영입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가 될 듯하다. '미러'는 "맨유가 램프티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브라이턴은 여전히 4000만 파운드(약 652억 원)에 근접한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런던'의 두 팀도 램프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했지만, 램프티를 영입해 우측 수비수 보강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도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했다. 하지만 공격력에 문제가 있어 더 나은 우측 풀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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