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지난해 보수로 1200억 벌었다

곽창렬 기자 2022. 1.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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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0년째를 맞은 지난해 1억달러(약 1200억원) 가까운 보수를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쿡 CEO는 2021 회계연도에 연봉 300만달러, 지속 가능 목표 달성 성과급 1200만달러, 성과 보상 주식 8235만달러 등 총 9873만달러(약 1184억원)를 보수로 받았다. 이와 별도로 쿡 CEO는 10년 장기 성과 보상금으로 7억5000만달러 이상의 주식도 챙겼다. 그가 회사를 맡은 10년간 애플 주가는 1100% 올랐다. 미혼인 쿡 CEO는 재산 대부분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모두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호조인 미국 노동시장, 작년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나타난 매파적(통화긴축적) 신호 등을 근거로 들었다. 예상 금리 인상 시점은 3월과 6월, 9월, 12월이다.

50%

지난해 중국 벤처캐피털 투자액이 1306억달러(약 15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867억달러보다 약 50%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알리바바,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가하자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은 인터넷 사업 대신 반도체, 로봇공학, 기업 소프트웨어 같은 첨단 핵심 기술로 투자처를 옮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3조원

중국이 삼성전자와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최첨단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에 3조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최소 6개의 새로운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젝트에 투입된 금액이 최소 23억달러(약 2조7692억원)에 달한다. 대부분은 중국 정부가 지원했는데, 일부 기업은 투자를 받고도 단 한 개의 반도체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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