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후 아파트 방문 "재건축 사업기간 단축할 것"

김기태 기자 2022. 1.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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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3일) 서울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은 뒤,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서울 노원구를 방문해 일대 노후 아파트 주민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규제에 대해선 신속협의제 도입해 사업기간 대폭 단축하겠고, 500% 용적률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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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3일) 서울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은 뒤,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서울 노원구를 방문해 일대 노후 아파트 주민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재건축 추진위원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을 만나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신념과 가치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 여러분께 부동산으로 주택문제로 고통받게 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규제에 대해선 신속협의제 도입해 사업기간 대폭 단축하겠고, 500% 용적률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정책 추진 의지도 거듭 피력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어제 국내 10대 기업 CEO와 '직문 직답'을 진행했습니다.

"탄소 중립, 주 52 시간제 등 규제가 너무 많다"는 기업인들의 지적에 '규제 혁파'를 약속하면서 대신 기업에 과감한 청년 채용을 주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반도체, 2차 전지 등 5대 산업과 로봇, 우주항공 등 5대 신산업 등 10개 분야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산업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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