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매달 어린이 용돈 수당 2만원 줍니다"

조명휘 2022. 1.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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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을 위해 17일부터 '어린이 드림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0세 이상 12세 이하(2010~2012년생) 어린이 4300여명이다.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카드로 발급되는 어린이 드림카드에는 매월 2만원이 충전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린이 드림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소비권리를 가지고 바람직한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경제주체로 올바르게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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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덕e로움 카드로 충전… 지역화폐 가맹점서 사용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어린이 드림카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을 위해 17일부터 '어린이 드림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0세 이상 12세 이하(2010~2012년생) 어린이 4300여명이다. 어린이의 (법정)대리인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대리인 관계서류 등을 가지고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으로 지정해 최대한 신속히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집중신청 기간 중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구청에서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카드로 발급되는 어린이 드림카드에는 매월 2만원이 충전된다. 충전된 수당은 대덕구 관내 대덕e로움 가맹점 중 교육복지 목적에 맞는 건전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사용처 선정을 위해 지난 7일 어린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고, 교육활동, 취미·레저활동, 체육·문화·건강 등 건전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린이 드림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소비권리를 가지고 바람직한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경제주체로 올바르게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어린이 용돈수당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시책이다. 지난 달 열린 제26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야당의 강력 반발 속에 예산안 10억여원이 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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