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5만 청주시..비수도권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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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13일 비수도권 최대 인구의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인구 100만명을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가 이날 특례시가 되면서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4만8천482명(남자 42만7천881명, 여자 42만601명)으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때(83만803명)보다 1만7천679명(2.1%) 증가했다.
한국도시연구소는 최근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용역에서 청주 인구가 2030년 90만9천209명∼94만502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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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13일 비수도권 최대 인구의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인구 100만명을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가 이날 특례시가 되면서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4만8천482명(남자 42만7천881명, 여자 42만601명)으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때(83만803명)보다 1만7천679명(2.1%) 증가했다.
광역·특례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이며, 수도권을 합쳐도 경기도 성남(93만1천여명)·화성시(88만7천여명)에 이어 3번째로 많다.
구별 인구는 흥덕(26만7천429명), 청원(19만4천327명), 상당(19만3천827명), 서원(19만2천899명) 순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청주 인구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한국도시연구소는 최근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용역에서 청주 인구가 2030년 90만9천209명∼94만502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9년 내 5만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청주시도 인구 늘리기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5년간 한해 100만원)과 셋째아 이상 양육비(900만원) 지원 사업을 편다.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주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청주시가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공을 들이는 것은 점차 고령화되는 인구 구조 때문이다.
청주는 지난해 10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반면 청년인구(19∼39세)는 24만5천207명으로 1년 전(24만8천247명)보다 3천40명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인구 등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해 젊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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