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훼손지 복원, 3.5배 확대.."녹색복원으로 탄소중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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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자연 보전·복원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연환경 훼손지 복원 면적을 지난해 87만6000㎡(386억 원)에서 3.5배 늘어난 307만4000㎡(500억 원)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연 보전‧복원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Δ국토 녹색복원 Δ자연‧생태계 활용 흡수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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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복지 강화..국민이 함게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 확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자연 보전·복원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연환경 훼손지 복원 면적을 지난해 87만6000㎡(386억 원)에서 3.5배 늘어난 307만4000㎡(500억 원)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자연보전 분야는 올해 Δ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 Δ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 확대 Δ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 기여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환경부는 전시 야생동물에 대한 제도를 개선해 동물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등록제로 운영되던 동물원은 허가제로 전환하고, 기존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한 동물원 이외의 시설인 야생동물카페 등에서의 야생동물 전시는 금지할 방침이다.
또 유기되거나 개인이 사육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신설하고 멸종위기종 등 야생생물 서식지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2곳의 신규지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제3차 동물찻길사고(로드킬)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조류충돌과 같이 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입되는 야생동물의 질병 유무를 전문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검역시행장 건립(12억원)에도 착수한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을 확대하기 위해 Δ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Δ생태계서비스 강화 등도 추진된다. 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는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다양한 체류 기반시설과 숲체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채팅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국립공원 경관을 3차원 가상현실로 제공하는 디지털공원(파크)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 보전‧복원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Δ국토 녹색복원 Δ자연‧생태계 활용 흡수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자연환경 훼손지 복원 면적이 지난해 보다 3.5배 늘어나고, 지자체 둘레길 등을 연결하는 띠녹지 복원사업,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브라운필드는 기존에 공장용도 등으로 사용되며 환경적으로 오염돼 방치되었거나 버려진 토지로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환경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해양성 조류 활동권 정밀조사, 풍력단지 사후 환경영향 조사 등 입지환경정보 조사‧연구를 고도화해 풍력발전사업의 환경성을 높이고 환경평가의 신속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평가 분야‧항목을 조정하고, 환경현황조사 공탁제 시범운영을 통해 공탁제 도입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자연 분야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에 적극 대응해 2030년 지구 생물다양성 전략 확정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한다.
김종률 자연보전국장은 "기후‧생태위기 시대에 생태복지는 새로운 국민적 요구"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자연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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