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야구, 미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스포츠 되길"

이서은 기자 2022. 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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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MLB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내 야구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 뛰다 2018년 미국으로 진출한 오타니는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올리며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야구가 미국인들의 관심에 멀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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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내 야구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잡지사 GQ US는 12일(현지시각)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인터뷰에서 '야구의 얼굴'로 뽑혔다는 말에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기쁘다. 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이 곳에 왔다.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화답했다.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 뛰다 2018년 미국으로 진출한 오타니는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올리며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팔꿈치 수술이 겹치며 부진을 거듭하다 2021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에 130.1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을 올렸다.

한 시즌에 투수로서 100이닝·100탈삼진, 타자로서 100타점·100안타·100득점을 모두 이룬 최초의 선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소속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 7년 만의 MLB 커미셔너상, 실버슬러거 등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오타니는 야구가 미국인들의 관심에 멀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야구는 미국에서 탄생했다. 개인적으로 야구가 미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는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계적으로 축구나 농구 팬보다 야구 팬이 적지만, 야구에 열광하는 나라에서 인기는 매우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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