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 0.25%..최저 수준이지만 '착시 효과'도

김남이 기자 2022. 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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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25%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지만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과소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수준(0.01%p 이하 상승)을 유지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코로나 금융지원으로 인한 '착시효과'가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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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25%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지만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과소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수준(0.01%p 이하 상승)을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9%p 하락한 수준이다.

연체율은 지난해 9월 역대 최저인 0.24%를 기록한 바있다.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통상 연체율은 분기 중에 상승했다가 분기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각각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대비 0.03%p 올랐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코로나 금융지원으로 인한 '착시효과'가 영향을 줬다. 대출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 금융지원은 올 3월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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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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