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도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확진 전 식당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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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들어온 입도객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10일 제주로 들어온 뒤 1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류 기간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누적 수는 총 48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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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서울에서 들어온 입도객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밤 서울에서 제주로 들어온 A씨는 입도 직후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12일 오전 도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 확진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사 전 11일 도내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가족과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이 중 18명은 해외입국자다.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10일 제주로 들어온 뒤 1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류 기간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누적 수는 총 48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귀포 초등학교2’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2명이 뒤늦게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하루평균 10명꼴로 나와 전주 대비 96명 감소한 7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 확진자가 3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24.3%를 차지했다. 10대 확진자 비율은 12.9%다.
이어 40대 22.9%, 30대 18.6%, 20대 11.4%, 60대 5.7% 등의 순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이 중 86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0.56%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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