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도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확진 전 식당 등 방문"

홍수영 기자 2022. 1. 13.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들어온 입도객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10일 제주로 들어온 뒤 1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류 기간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누적 수는 총 4858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서울에서 들어온 입도객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밤 서울에서 제주로 들어온 A씨는 입도 직후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12일 오전 도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 확진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사 전 11일 도내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가족과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이 중 18명은 해외입국자다.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10일 제주로 들어온 뒤 1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류 기간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누적 수는 총 48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귀포 초등학교2’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2명이 뒤늦게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하루평균 10명꼴로 나와 전주 대비 96명 감소한 7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 확진자가 3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24.3%를 차지했다. 10대 확진자 비율은 12.9%다.

이어 40대 22.9%, 30대 18.6%, 20대 11.4%, 60대 5.7% 등의 순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이 중 86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0.56%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