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1명, 지하 1층서 발견..신원·생사 미확인

광주광역시=오진영 기자, 광주광역시=홍재영 기자 2022. 1.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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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4분쯤 구조대원들이 지하 1층 계단 난간을 정밀 수색하던 과정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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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홍재영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4분쯤 구조대원들이 지하 1층 계단 난간을 정밀 수색하던 과정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곳은 지난 12일에도 육안으로 수색을 진행했던 장소로, 건축물 잔해를 제거하지 못해 당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무너진 잔해물이 남아 있어 구조대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신원도 밝혀지지 않았다.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어제도 지하 1층을 수색했으나 (잔해물을) 걷어내지 못해 오늘 구조대원들이 발견한 것"이라며 "소요시간은 알 수 없으며 건축물 잔해를 제거한 뒤 최선을 다해 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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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광주광역시=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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