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한솥밥?' 디발라, 유벤투스와 재계약 결렬..FA로 팀 떠난다

신인섭 기자 2022. 1.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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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으나 조건이 바뀌었다.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듣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지난 11월 선수 이적 거래와 에이전트 수수료 지불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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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다가오는 여름 계약이 종료되면 팀을 떠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으나 조건이 바뀌었다.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듣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2011년 자신이 성장했던 아르헨티나의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한 시즌 활약한 뒤 곧바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팔레르모로 팀을 옮겼다. 디발라는 세 시즌 간 팔레르모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무대 적응을 마쳤고, 2014-1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2015년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디발라는 이적 첫 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017-18시즌에도 리그에서 22골을 신고하며 유벤투스를 넘어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부침도 겪었다. 디발라는 2018-19시즌 리그 5골에 그치며 침체기에 빠졌고,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2020-21시즌 디발라는 부상으로 14경기에 결장하며 자연스럽게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디발라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치러진 모든 대회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이탈리아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고, 800만 유로(약 107억 원)의 연봉까지 공개됐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지난 11월 선수 이적 거래와 에이전트 수수료 지불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해졌다.

디발라는 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타팀과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6월 이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디발라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다.

토트넘 훗스퍼도 재차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2019년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디발라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디발라의 초상건 문제 등으로 인해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다시 한번 토트넘이 디발라 영입을 추진한다면 공짜로 영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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