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특별점검

송창헌 입력 2022. 1.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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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고,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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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19일 유덕동 차량기지·본선 6개 공구 등 7곳
가설구조물 변형, 과굴착에 따른 붕괴 위험성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9일 오후 광주 서구 풍암동 광주도시철도 2호선 3공구 207정거장 공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골조 주변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덧입히는 등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1.11.09.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고,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해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7개월 만에 또 다시 발생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1단계 공사가 시행되는 모든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건설현장 내 비계, 동바리, 가설울타리 등 가설구조물의 변형 여부, 강재토류판과 버팀대 설치 시 설치 간격과 시공 상태 등 시방 준수와 변형 여부, 과굴착에 따른 붕괴위험 여부, 한중콘크리트(겨울철 냉한 기간 중 시공하는 콘크리트) 타설 시 안전시공과 양생관리 상태, 건설현장 주변 보·차도의 싱크홀(땅 꺼짐), 포트홀(도로 파임) 등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소관 부서를 통해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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