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무료 서비스 시작 후 동시접속자수 2배 이상 증가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동시 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12일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게 전환했는데, 시작 첫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 덕분에 전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대 접속자 수는 66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무료 전환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라는 무료 전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이용자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으로 서구권을 포함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유일무이한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이번 무료화 정책을 통해 IP 파워를 그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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