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李 탄압' 송영길에 "가끔 사고 치는 불안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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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13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원래 가끔 사고를 치는 친구 아니냐. 불안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그런데 그 친구도 말이 많다. 이재명'과'(科)"라면서 "그러다보면 실수가 생긴다. 우리 옛날 속담에 말 한 마디 하기 전에 두세 번 생각하라고 하는데 요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한 번 생각도 안 해보고 지르는 친구들 아니냐. 그러니까 좀 불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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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13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원래 가끔 사고를 치는 친구 아니냐. 불안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거를 얼마 앞둔 시점에서 당 대표 같으면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도 새 정권 창출"이라면서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다. 기소돼 (정치적으로) 죽을 뻔했지 않으냐"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정면 비판한 것이다.
유 전 총장은 "그런데 그 친구도 말이 많다. 이재명'과'(科)"라면서 "그러다보면 실수가 생긴다. 우리 옛날 속담에 말 한 마디 하기 전에 두세 번 생각하라고 하는데 요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한 번 생각도 안 해보고 지르는 친구들 아니냐. 그러니까 좀 불안하다"고 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저쪽(국민의힘) 내홍을 틈타 올라간 것이기에 (지지율) 15%가 최고점"이라며 "아까운 인재인데 체질에 안 맞는 동네에서 상당히 헤매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요인이 있어서 올라간 게 아니기 때문에 15%가 가장 고점일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율이) 더 올라갈 요인이 뭐가 있겠느냐"고 내다봤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이모씨가 전날 숨진 것과 관련해서는 "겨울에 심장마비가 발생이 잘 된다"며 "정치적 쟁점이 될 문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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