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8752억원' 맨시티, 사상 처음으로 '라이벌' 맨유 이겼다

2022. 1.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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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으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익을 넘어섰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으로 수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7300만 파운드(약 1190억원) 앞섰다"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클럽 사상 최고액인 5억 3700만 파운드(약 8752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9-2020시즌 보다 17%가 상승한 수치였다.

반면 맨시티의 라이벌인 맨유의 지난 시즌 수익은 4억 6400만 파운드(약 7564억원)를 기록했다. '더선'은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수익에서 넘어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1억 800만 파운드(약 1760억원)를 벌어들였고, TV 중계도 55%가 늘어난 2억 7900만 파운드(약 4549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상업적 수익 또한 2억 5500만 파운드(약 4158억원)로 같은 기간 맨유의 2억 3200만 파운드(약 3783억원)를 앞질렀다.

아직 맨시티가 지난 시즌의 재정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인건비와 손실에 대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익 면에서는 맨유를 앞지른 것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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