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17일부터 어린이용돈수당 신청 접수

17~29일 집중 신청기간, 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10세 이상~12세 이하' 월 2만원 지역화폐로 충전

대전 대덕구가 만10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월 2만원의 용돈을 지역화폐로 충전해주는 어린이드림카드.(대전 대덕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 용돈수당(어린이 드림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드림카드 지원대상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0세 이상 12세 이하(2010~2012년생) 어린이로, 지원대상 어린이의 (법정)대리인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대리인 관계 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어린이 주민등록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월 17일부터 29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최대한 신속히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집중 신청기간 중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구청 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 카드(기프트 카드)로 발급되는 어린이 드림카드에는 매월 2만원의 수당이 충전된다.

앞서 구는 사용처 지정을 위해 지난 7일 어린이 운영위원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육활동, 취미‧레저활동, 체육‧문화‧건강 등 건전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khoon3654@news1.kr